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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진도·영동·속초로 놀러 가볼까?” 오산시 국내 자매결연도시 4곳 관광지 할인 혜택 소개

운림산방·낙안읍성·명량해협 관망 진도타워 등 역사교육과 관련한 장소들 포함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와 국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들이 오산시민 방문 시 시민들에게 다양한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전남 진도군, 전남 순천시,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총 4개 시군이다.

 

전남 진도군에서는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 체험과 4D영상관 총 5곳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뒤켠의 살림채, 수련이 아름다운 오각 연못이 볼거리다. 소전미술관은 서예 대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진도타워는 진도대교 인근 망금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 함대를 물리친 명량해협이 관망이 가능한 곳이다.

 

조가비는 물론 바닷속 환경을 재구성해 전시해놓은 해양생태관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4D로 체험하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숙박비와 시설 이용료(식사제외), 노근리 평화공원 입장료를 기본금액 대비 20%, 30%씩 각각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금강 상류와 소백산 줄기에 인접해 있는 힐링공간이며, 노근리 평화공원은 인권·평화 등을 주제로 한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속초시에서는 속초시립박물관 관람료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들의 문화를 복원하고 관광자원화 한 실향민 문화촌과 연계 조성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존재한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순천만 습지는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로 가치가 있으며, 낙안읍성(사적 302호)은 대표적인 조선시대 읍성으로 현재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성이 있다. 낙안읍성 인근에 위치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는 청동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1960년~1980년대를 테마로 한 3개 마을 200여 채가 대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영화 '님은 먼 곳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등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자매결연도시 관광시설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산시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등)를 지참해야 한다.

 

이권재 시장은 “국내 자매도시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과정에서 소소하지만 지역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오산 자매결연도시들에 방문하신다면 꼭 할인 혜택을 받으시고, 다양한 경험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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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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