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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역량강화 워크숍 통해 시흥시 거북섬 지역 의제 발굴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거북섬에서 ‘2024년 시흥시 청년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거북섬과 시화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청년, 공직자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은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서포터즈)에 소속된 청년 위원들이다. 이들은 ‘지역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알아야 한다’라는 주체성을 갖고 시와 함께 공동의 비전과 의제를 형성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워크숍은 ‘우문현답 프로젝트: 청년들이 직접 발견하는 거북섬의 뉴 시그니처’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문현답’이란 우리가 직접 정의하는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은 직접 거북섬의 다양한 곳을 체험하고 살피며 지역 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40명의 청년이 6개의 팀으로 나눠 거북섬 상권의 다양한 공간을 체험했다. 각 팀은 각기 다른 코스를 구성해 활동했는데, 거북섬 내 교통편 문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직접 도보로 이동하거나, 상가들이 지역화폐 ‘시루’ 지류권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유동 인구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 2부에서는 시흥시장과 청년들 간 소통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통해 시 관계자들과 세 청년단체가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연대를 다지는 데 매우 생산적인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시는 워크숍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들과 함께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료를 만들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우문현답 프로젝트’는 일회성으로 종료되지 않고 시흥 중부권역·북부권역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시흥시 전역을 돌아보는 프로젝트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도시 ‘시흥’답게 다양한 지역 의제를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협치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하나둘씩 실현돼 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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