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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 북클럽 ‘동굴 사피엔스’ 활동 시작!

인간 이동우’와 진짜 소통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북클럽 '동굴 사피엔스'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우는 어둡지만 오롯이 자신과의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동굴'이라고 칭하며 오랜 시간 다양한 경험으로 쌓아온 지혜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북클럽 '동굴 사피엔스'를 오픈, 클럽장을 맡아 3월 23일 오후 7시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에서 첫 모임을 연다. 

 

특히 이동우는 2010년 시력을 상실한 후에도 책을 향한 애정과 열정은 변함없이 오디오북을 활용하거나 지인들이 녹음한 낭독본을 들으며 독서를 멈추지 않은 만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등 직접 고른 책들을 북클럽 멤버들과 함께 읽으며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우는 '장애, 도전, 희망처럼 사람들이 제게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동굴 사피엔스'를 통해 연예인, 시각장애인이 아닌 '인간 이동우'와 진짜 소통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해, 북클럽으로 이어갈 '마음으로 보는 책 읽기'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북클럽 '동굴 사피엔스'는 3월 23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트레바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출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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