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래)는 지난 2일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집안에 수년 동안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는 관내 저장강박의심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음을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작년 9월 하안3동 복지돌봄팀에서 불필요한 의류, 잡화들을 수집 후 정리하지 않고 방에 쌓아둔 상태에서 지내고 있는 어르신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장기간의 설득에 걸쳐 진행했으며 주거급여, 경기도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하안13단지 그린리모델링세대 이주 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했다.
특히,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방에 가득 차 있는 헌 옷 등 폐기물 배출 작업을 위해 봉사자로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상희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봉사자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께서 깨끗하게 정리된 방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촘촘한 인적자원망을 구축하여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월까지 겨울철 한파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여 복지상담, 긴급생계·의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