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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1인가구 심리안정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청장년 1인가구 대상 반려식물 나눔 교육과 지속적 관계망 강화 위한 소모임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청장년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감 형성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4분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손만세 협동조합’의 전문 강사와 함께 테이블 야자, 드라세나스터키 등 초보자도 키울 수 있는 식물을 다루며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인가구 대상자는 “나만의 정원이 생겨 뿌듯하다”며 “식물을 심으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분기마다 4 회기씩 진행했으며, 분기별 참여자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소모임과 같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식물 관리현황 나누기, 반려식물 관리 후기 콘테스트 등 건강한 식물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매 분기 진행된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1인가구 분들이 긍정적 감정을 많이 느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1인가구 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관내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1인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내년에도 매 분기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 생활안전, 사회관계망 3개 중점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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