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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숙인 '갑질녀' - "죄송..."만 되풀이

'물벼락 갑질' 조현민, 강서경찰서 출석

사진=YTN 캡쳐

 

 

 

[이양지 기자] 1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국민적 공분을 산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검정 옷, 검정 신발, 검정 백을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조 전 전무는 긴장한 듯 포토라인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는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은 하지 않고 "죄송하다"고만 되풀이 했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A광고업체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당시 문제가 됐던 광고업체와 회의에서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과 관련된 폭로와 밀수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자, 이와 관련한 내사도 진행하고 있어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이 이사장도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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