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많은 어르신들은 과거의 개념으로 동물을 바라봄으로써 반려인들과의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팔달구는 이러한 갈등의 해결을 목적으로 북수동 소재의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에서 개설한 팔달구 노인대학에 다니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실시했다. 총 64명의 노인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최근 사회적 인식, 조화로운 펫문화, 올바른 펫티켓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한정례 경제교통과장은 “반려동물 관련 민원의 대다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어르신들께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