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가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랑저수지는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인 만큼, 산책로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서랑저수지 데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nbs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2월 22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에서 반려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돌봄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반려견의 음식 알레르기’를 주제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수의사가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유사한 다른 질병 간의 차이, 진단 방법, 치료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반려견별 맞춤형 알레르기 관리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있어 알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종류별로 상세하게 알게 되어 반려견 양육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관련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동물복지 거점센터로 기능을 확대하여 반려동물 돌봄특강(분기별)을 비롯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분기별), 행동교정 교육(6회)을 진행할 계획이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두꺼비의 찻길 사고(로드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인근 매봉산 초입에서 구조망 설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멸종위기종과 친구들, 맹꽁이상점, 연성마을교육자치회,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30여 명의 지역주민이 구조망 설치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경칩을 전후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연꽃테마파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에서 찻길 사고(로드킬)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800m가량의 구간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며 두꺼비 보호에 힘썼다. 두꺼비 구조망 설치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목표 11(지속가능한 도시) ▲목표 13(기후변화 대응) ▲목표 15(육상 생태계 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동용 시흥시지속협 사무국장은 “지난해 약 160마리의 두꺼비가 찻길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더는 길에서 죽는 두꺼비들이 생기지 않도록 두꺼비들의 이동통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이어 “이를 통해 두꺼비를 비롯한 생물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이 열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용자의 마음건강관리를 돕는 ChatGPT 기반의 AI 애플리케이션 ‘하남이네 힐링펫’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AI 기반의 대화분석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현재의 감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는 ‘종합소견’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감정일기(무드트래커)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감정 패턴을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일정 기간 변화하는 감정을 추적하면서 체계적인 자기 돌봄이 가능하며, 모든 대화는 익명으로 진행되고 개인 정보는 저장되지 않아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고민, 감정을 안전하게 털어놓을 수 있다. 이 앱은 전국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감정 관리 서비스로, 필요시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과 연계 가능하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상담이 꼭 필요한 순간에도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며, “간편한 앱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정신건강서비스의 벽을 허물고 싶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2월 24일 요리주점 OARS의 후원을 받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6만원 상당의 점심 코스요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족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OARS(오어스)와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가족 4명을 초대하여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제공했다. OARS(오어스) 오보석 대표는 “음식은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라며, “장애 당사자 및 그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어스(대표 오보석)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 평택시 비전동 소재의 요리주점 OARS는 지난 2024년 1월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미디어센터는 2025년 3월 ‘시네마 테라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진행되며, 상영작은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다. 안성미디어센터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시네마 테라피는’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영화 속 관련 소재를 직접 제작해 보는 물성 매력이 담긴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상영 후 ‘나의 감정을 잔디 인형으로 표현하기’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감정의 변화를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6세 이상~초등학생을 포함한 5인 이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 위치한 안성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도시농업 ‘함께하는 상자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상자텃밭’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 인조 잔디를 깔고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의 상자 텃밭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텃밭 이론과 재배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단체나 노인복지시설이며,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자연을 느끼고 상자텃밭을 가꾸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월 19일 승인했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2,700㎡ 면적에 지상 2개동,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으로,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예산이 투입된다. 2025년 10월에 도시 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복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자리한 이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등 자연요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가 몰입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로드킬을 당한 동물의 보호자 확인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군포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 도로상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사체처리 등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를 발의한 이혜승 의원(군포시의회)은 동물 찻길 사고를 줄이고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동물 사체 수거를 넘어, 로드킬을 당한 동물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자를 찾기 위한 공고 절차를 명문화했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은 “로드킬 사고로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는 보호자들이 많지만, 기존에는 보호자가 동물의 사망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기 동물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에 따르면, 군포시는 도로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의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보호자가 확인될 경우 직접 연락하거나, 확인이 어려울 경우 군포시 누리집에 관련 정보를 공고해야 한다. 또한, 사체 처리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