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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임곡중학교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드라마 시즌2 ‘말의 거울’ 자체 제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영상 시즌2를 임곡중 교사들이 힘을 모아 자체 제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임곡중학교(교장 김정순)는 2020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영상 ‘나의 빗나간 그림자’(시즌1, 남학생편)의 두 번째 시즌 ‘말의 거울’(시즌2, 여학생편)을 임곡중 교사들이 힘을 모아 자체 제작하였다.


‘말의 거울’이라는 제목의 21분 40초 가량의 영상은 학교에서 주로 여학생들 사이의 갈등 및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뒷담, 험담, 이간질에 대한 내용과 사이버폭력 등을 소재로 하여 학교폭력의 실체를 다룬 드라마이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흥미와 재미를 가지면서도 최대한 내용을 공감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사안을 거침없이 드라마에 반영하였다.


특히, 드라마는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연기 연습과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의 교복을 빌려 입고 학생 역할을 열연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있었다.


김정순 교장은 “선생님들이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에 틈을 내어 제자들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드라마를 제작한 일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며“코로나19로 인해 드라마 제작에 관해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교사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제자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 영상을 만들어 낸 점에 대해 교장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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