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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안주는 아빠들 "동물도 지 새끼 거두는데..." 자식은 나몰라라, 수상스키대회 개최한 아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양육비 안주는 나쁜 아빠들'이 다루어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前남편이 양육비를 주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마들의 사연이 공개됐는데, 그중 20년 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던 한 아빠는 수상스키대회를 개최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정근은 "나도 한 아이의 아빠지만 어떻게 저렇게 무책임할 수 있을까. 아이를 세상으로 초대를 했으면 부부간의 사연과 상관없이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MC 신동엽은 "이혼을 하면 서로 감정이 안 좋을 수 있지만 그 피해가 아이한테 간다. 어른으로서 참 못난 거 같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런 가운데 이혼한 전 배우자가 양육비를 주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한부모들이 양육비 대(代)지급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양육비 해결모임' 회원들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양육비 대지급제도 도입 공약이 이행돼야 한다며 국회에 법 제정을 요구했다.

양육비 대지급제도는 전 배우자가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경우, 국가가 일단 양육비를 지원해주고 나중에 양육비 채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이다.

이들은 양육비를 고의로 지급하지 않더라도 현행 제도로는 양육비를 받아내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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