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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시설사령부 방문

에드워드 조(Edward Cho)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관,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3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Camp Casey)에 있는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부를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기지시설사령관에게 걸산동 신규 전입자의 원활한 마을 통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추수감사절을 맞아 기지시설사령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기도 특산품을 전달했다.

 

에드워드 조(Edward H. Cho)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관은 현재 캠프 케이시에는 독신 군인만이 거주하고 있으나 앞으로 군 가족들의 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군 가족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와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부 간 긴밀한 협력은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 장병과 군 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조 기지시설사령관 역시 “경기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입해 올 군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지사령부 방문 후 미군부대를 통과하지 않고 걸산동으로 연결되는 우회도로(임도)를 이용해 마을을 직접 방문했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임도 이용의 위험성과 우회도로 사용 시 발생하는 장시간 소요 문제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기도는 미군 부대와의 정기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군 장병·군 가족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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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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