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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총회 개최

집단상담 운영 성과 공유·2026년 프로그램 개선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2025년 수원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운영된 학생 상담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결과가 보고됐으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관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수석연구원이‘사람과 연결되는 길: 관계와 소통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상담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장은“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교육장님과 위(Wee)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활동에 함께해 준 봉사자 선생님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지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은 그 어떤 정책보다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988년 발족한 상담 봉사단체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단위’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총 53개교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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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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