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적 관점 공유와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서울 성수중 김영삼 교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학교 운영’ ▲시흥매화초 윤완 부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와 학교-지역의 역할’ 강의를 통해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적 시각과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각 유관기관이 자체 사업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 연계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2부 분임토의에서는 학교-유관기관 간 소통 및 협업 방안,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실행 전략,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와 기관 간 유기적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무엇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깊이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