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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디아돌(DiADoll)’ 활용 디지털 상담 연수 개최

게임형 ‘디지털 자아’ 탐색 프로그램 학교 보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 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2025 디지털 기반 상담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91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공간의 이점과 부작용을 이해하고 수원 위(Wee)센터가 자체 개발한 ‘디아돌(DiADoll)’ 활용법을 실습했다.

 

‘디아돌(DiADoll)’은 디지털 자아(Digital Avatar, DiA)와 인형(Doll)을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디지털 자아’를 탐색·회복하는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PC 기반 설치형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 USB로 보급됐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자아’를 다룬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구성된다. 시작 단계에서 학생은 원하는 캐릭터(디아)를 꾸미고, 익명성과 또래압력을 상징하는 ‘노네임즈(NoNames)’가 등장해 디아의 색(자아)을 빼앗는다. 전개 단계에서는 10개 문항의 퀴즈를 풀며 디지털 사용 태도를 점검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디지털 자아의 회복·상실 과정을 돌아보고 건강한 디지털 정체성 확립을 배우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자아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공감 능력, 조망수용 능력, 또래 동조 및 압력 방어 능력, 도덕성의 네 영역으로 구분하여 총 20문항으로 구성했다. 퀴즈 종료 후에는 ‘망원경(공감·조망수용)’, ‘방패(또래 압력 방어)’, ‘나침반(도덕적 판단)’ 지표를 제시해 학생 스스로 강·약점을 재점검하도록 안내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시도하거나 또래 압력으로 숏폼을 찍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디지털 자아’ 개념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기에 유익했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은 디지털 기반 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보급해 현장의 상담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각 학교에서 ‘디아돌’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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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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