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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날씨] 맑은 후 구름. 남부지방 약간 빗방울... 태풍 '콩레이', 2년전 '차바'와 싱크로율 95%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전망했다.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남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4일부터 5일까지)
- 경남, 제주도: 80~150mm(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200mm 이상)
- 남부지방(경남 제외), 강원영동, (5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울릉도.독도: 30~80mm

내일(5일)은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늘부터 7일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에 의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여, 5~7일 사이에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부터 당분간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 새벽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차차 확대 발표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태풍이 근접하는 5~7일 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4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7m/s(169km/h))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오늘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2년 전 남부지방과 부산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차바'와 싱크로율 95%로 이동경로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레이는 어제까지 슈퍼태풍의 위력을 위시하다가 올라오는 길목의 수온이 낮아 그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어 태풍의 눈도 흐트러졌다.

하지만, 여전히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주말부터지만, 태풍 전면 비구름이 오늘 제주도부터 서서히 비를 뿌리겠다.

또 만조시각과 맞물려서 태풍이 가까이 온다면 폭풍 해일 피해도 우려되고 있어 8~9미터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되므로 주말에는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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