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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일본 가마쿠라시 오나리중학교 방문으로 학생 문화교류의 장 열어

학생 주도 국제교류 활동 통해 세계시민으로 발돋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2일 국제교류 탐방단을 구성하여 일본 가마쿠라시 오나리중학교를 방문해 양국 중학생들간의 뜻깊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안성맞춤 공유학교 in 가마쿠라’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안성지역에서 선발된 중학생 8명, 일본어교사 1명이 탐방단으로 참가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한국의 안성시와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선정됨에 따라 안성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확장 노력으로 일본 오나리중학교의 방문까지 성사됐다.

 

안성 국제교류 탐방단은 △오나리중 2학년 교실 내 탐방단 소개 및 한국·안성 문화 홍보 공연 △오나리중 3학년 합창제 리허설 및 수업 참관 △오나리중 학생회임원들과 함께하는 학교급식 체험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후 가마쿠라시 시장 및 교육위원회 위원장과의 정담회 시간도 주어졌다.

 

탐방단 중 한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며 안성과 가마쿠라 지역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라는 공통점을 찾게 됐고 안성의 남사당놀이와 가마쿠라의 가면놀이가 매우 닮아있는 문화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친근감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공연은 태권도 품새 시범과 꽹과리 연주로 경쾌하게 시작됐고 한국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공기놀이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제기와 공기를 컬쳐박스로 선물하기도 했으며 달달한 전통 약과를 나눠 먹으며 k-Pop에 맞춘 마무리 군무로 오나리중학교 학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본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직접 이끈 이정우 교육장은‘오늘의 만남이 대한민국과 일본 학생들에게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학생 주도의 문화교류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제이해교육의 실천 모델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K-Pop Demon Hunters 앨범의 Golden 가사처럼 ‘우린 함께일 때가 가장 빛나, 우리는 분명히 소중하고 값진 존재가 될거야’라며 양국의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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