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현아ㆍ이던' 커플, 큐브엔터테인먼트 퇴출! 열애 밝히면 아이돌 가치 떨어져

 

자료사진=큐브엔더테인먼트 홍보사진

 

【뉴스라이트】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가수 현아(26)와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24)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되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는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는데 이것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은 수시로 터져 나왔다.
이때마다 대부분의 팬들은 열애설의 주인공을 비난해 왔고, 광고주들도 즉각 이들을 외면했다.

아이돌 스타의 열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스타들의 열애는 팬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자기만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스타들을 좋아하고 열광하며 돈을 쓰기 때문이다.

소속사들도 대부분 계약조항에 '몇년간 연애 금지'라는 조항을 넣는다.
짧게는 몇년, 길게는 10여 년간 투자하고 공들여 만든 아이돌 스타들이 스타덤에 오르자 마자 열애설이 터지면 소속사로서는 난감한 게 사실이다.

이들은 팬들의 사랑 속에 일반인이 평생 모아도 힘들 만큼의 거액을 광고 한편으로 벌어들인다.
그런 만큼, 연애는 물론 일반적인 사생활을 철저히 컨트롤하고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지만, 두 사람은 소속사의 입장을 뒤엎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2년 간 교제해 왔다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는 솔직해지고 싶었다"고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했지만, 후폭풍이 시작됐다.
이던은 펜타곤의 활동에서 제외됐고, 현아 역시 공식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밝히기로 합의했다"며 "사랑해주고 지켜봐주는 많은 팬들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현아는 "이던이가 연습생일 때 알게 되어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무척 조심스럽게 교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인터뷰 캡처본을 게재하며,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요.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는 정말 부족하지만 더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현아는 이던에 비해 10여 년 앞서 데뷔한 가요계 대 선배이자 2살 연상이다.
원조급 아이돌그룹인 원더걸스와 포미닛을 거쳐 지금은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으나, 열애를 밝힌 이후 두 사람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는 새앨범을 내자마자 활동이 중단됐고 이던은 그룹 펜타곤에서도 배제되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