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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광역물자센터 개소식 및 화재진압장비 기증식 참석

“분산되어 있던 재난 대응물품 보관 일원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물품 공급”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은 24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서 개최된 광역물자센터 개소식 및 미얀마와 스리랑카에 대한 화재진압장비 기증식에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대한민국 최대규모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도민의 안전은 물론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안계일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광역물자센터 개소로 재난대응물품 보급에 혁신적인 변화와 함께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하며, 개발도상국 화재진압장비 기증을 통해 두 나라의 소방·안전 환경이 개선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양국 주한대사에게 요청했다.

 

광역물자센터는 부천시 오정구에 459㎡ 규모로 설치되어 폼소화약제, 팽창질석, 건조사 등 화재진압 물품과 감염병 대응 물품 및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유류 흡착포, 오일펜스 등을 비축하여 각종 재난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와 스리랑카의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 방화복 736점과 방화장갑 156점 등 화재진압장비 4종 1,173점에 대한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 미얀마, 스리랑카 주한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북부지역의 재난 대응 물품을 비축할 수 있는 광역물자센터는 건축면적 400㎡ 규모로 올 연말 연천에 완공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용소방장비 무상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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