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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 '메가서울 띄우기 위해 김포, 경기도 조연 취급 당해'

5분발언, 조용해진 ‘김포서울 편입’ 이슈 언급... “이젠 김포, 경기도 자존심 회복해야 할 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제3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사그라들었던 ‘김포 서울편입’ 이슈를 언급하며 “사실상 김포-서울 편입은 무산됐다”고 전면 비판했다.

 

지난 2월 3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김포에 방문해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총선이 시작된 후 이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되기 보다 아예 이슈가 잠식된 것을 저격한 것이다.

 

이기형 의원은 지난 제373회 임시회에서도 ‘김포-서울편입’ 관련 주제로 도정질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도정질의를 통해 김포가 서울로 편입됐을 경우 달라지는 제도와 혜택에 대해 요목조목 따졌다.

 

이번 5분발언에서 이기형 의원은 “리더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철저한 지식이 없다면 그 연설은 공허한 말의 어리석음이 될 것이며 그 행동은 위험할 정도로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될 것이다”라는 철학자 키케로의 말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기형 의원은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의 ‘한마디’로 경기 일부 지역은 혼란에 빠졌고, 정치권은 ‘메가서울’을 띄우기 위해 경기도를 조연 취급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젠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김포와 경기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올바른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라며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이어 이기형 의원은 지난 총선 상황을 복기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민주주의는 시민의 힘으로 작동한다”며 “당장 사탕발림의 말은 한순간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어도 역사에 두고두고 심판대에 세워질 것”이라며 ‘정치인의 책임있는 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기형 의원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오직 경기도민을 위한 일과 도민들이 원하는 ‘염치 있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하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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