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20일 화성사업소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수동 한옥체험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사 진행률을 보면 일정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시는 무리하게 12월 준공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운영 방식(직영·위탁) 결정이 늦어지면서 운영자 의견이 뒤늦게 반영됐고 이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이루어지며 공사 지연이 심화됐다. 공기 지연으로 인해 장비 대기료, 추가 인건비, 자재비 증가 등 예산 누수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공유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오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화성사업소의 사업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관리 부실을 꼬집었다. 또한,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남수동 한옥체험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8월 재착공 당시 공정률 72%, 10월 기준 83.7%로 약 두 달간 1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남은 공정 16.3%를 동일 속도로 수행할 경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20일 화성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달 종료된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을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서 스토리텔링도 잘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체험이 진행된 별주 공간에 포토존을 도입해 체험 종료 이후에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통 가채·한복 소품, 모형 다과 상, 전통 문양과 조명을 활용한 촬영 공간 등을 예로 들며“이러한 포토존이 조성되면 SNS 홍보 효과가 크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혜경궁 홍씨가 되어보는 경험’ 자체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궁중 다과를 연구하고 운영해 온 주민들인 ‘수라지기’의 활동을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구조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수라지기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혜경궁 홍씨 다과’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확산되고, 장기적으로는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전통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20일 오후 4시 성남시 정자역 광장에서 ‘대장동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정부의 외압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규탄 집회와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 성남 대장동 현장 간담회 등 연이은 대정부 공세를 이어가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와 시민들의 뜻으로 성사된 집회이다. 이날 집회에는 안철수(성남 분당갑), 김은혜(성남 분당을)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이재영 안계일·방성환 의원,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과 국민의힘협의회 소속 정용한 대표의원,수정구 당협위원회 소속 이덕수·구재평·박주윤 의원, 중원구 당협위원회 소속 황금석, 추선미, 분당갑 당협위원회 소속 김종환, 박종각, 김보석, 민영미 의원, 분당을 당협위원회 소속 박은미,김장권, 서희경, 김보미 의원 등과 성남시 시민 200여 명이 동참했다. 또한 대장동 특검 촉구 시민연대(공동대표 이호승·김재성·김홍섭·양영수) 등 시민단체에서도 뜻을 모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집회를 주최한 성남시의회 국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안건으로는 의원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지며, 시의회는 1조 7,735억 원 규모로 요구된 내년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이 의결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의회 연구 단체인‘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는 2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평택시의 AI 기반 미래 도시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정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산수·정일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태규 교수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 용역은‘평택시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위해’올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에는 광주광역시, 9월에는 성남시를 벤치마킹하고, 10월에는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평택시 AI 비전과 목표 ▲AI 시장 현황 ▲AI 정책연구 추진현황 ▲AI 정책 사례 ▲AI 융합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류정화 대표의원은 "지난 몇 달간 연구회 활동을 통해 평택시가 나아가야 할 AI 기반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0일 ▲교통정책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물류화물과 ▲건설국 소속 건설정책과, 도로건설과, 도로구조물과, 생태하천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선정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지난 9월 7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를, 생태하천과에는 경안천을 미래지향적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검토를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방안 마련과 용인시 전체적 관점에서 예산 대비 효율성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추진을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똑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월 20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총괄에서 “작은 학교를 단순한 정리 대상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교육 기반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에는 이미 작은 학교 지원 조례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통합 중심의 관행을 넘어 지원·혁신 중심의 ‘작은 학교 종합계획’이 반드시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작은 학교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계획 제출 의사를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교육과 관련해 황 의원은 “앱 개발이나 단편적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몸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형 교육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탄소중립 업무가 장학사 1명에 의존하는 현재의 구조로는 실천교육 확산이 불가능하다”며, 조직·인력·장비·실천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한 구조적 재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기초학력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읽기(난독)와 수학(난산)은 기초학력의 두 축인데, 경기도가 난독증만 지원할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 수원10, 국힘)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가 20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수감기관으로는 부천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과 남부연수원 등 10개 직속기관, 중앙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이 대상이었으며, 주요 교육지원청과 남부연수원 등 기관 소재지와 본청 및 상임위 회의실 등에서 차질 없이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어진 교육현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각 의원별로 살펴보면 ■이애형 위원장은 △학생 안전 확보 및 포용력 있는 교육행정 추진, △지구장학협의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필요, △각종 연수 프로그램 내실화 요구, △학교 유휴공간 활용을 당부하였고, ■김근용 부위원장(평택6, 국힘)은 △교육행정 절차 개선 촉구, △학폭 관련 학생 보호와 신뢰 회복 강조,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위생·안전 강조, △연수 관련 투명한 예산 집행 필요, △도시개발구역 내 학교 신설과정 구조적 문제 등을 제기하였으며, ■장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한 민·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가 주관해 경기도 소비자운동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회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는 시장의 최종 주체이자, 건전한 경제 생태계를 떠받치는 중요한 축”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플랫폼 시대일수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만드는 일이 더욱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10년간 피해 구제와 상담, 정책 제안, 소비자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지켜온 노력은 경기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 나침반과 같다”라고 평가하며, “도의회도 경제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불공정 거래와 허위·과장 광고, 취약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0일 동두천 지역상담소에서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의 경기도담뜰 활용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을 위한 공공문화공간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경기도정원 완공에 따라 추진되는 경기도담뜰의 연간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고 보고자료에는 겨울 눈밭 놀이터 개장, 경기융합타운 준공식 등 계절별 프로그램 구성이 담겨 있으며, 도민 체감형 문화·휴식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취지가 강조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담뜰이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도민이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본다”며 “제시된 프로그램들이 실제 수요와 운영여건을 제대로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계절별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안전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공공적 효용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