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2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을 대상으로 “행정 편의주의와 정체성 부족이 곳곳에서 드러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태양광 설치 장소 변경과 관련해, “애초 학교에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학교 설치를 손쉽게 포기한 것은 탄소중립 정책의 교육적 의미를 놓친 것”이라고 지적하며 학교와의 재협의 및 실효성 있는 대체 장소 발굴 등 행정의 적극적 노력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실천단 및 의회와의 소통 부족도 문제로 짚었다. 조 의원은 “정작 현장을 움직이는 주민실천단이 행사 소식을 뒤늦게 접하며, 의회에 사전 공유도 없이 사업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은 시민참여가 핵심인데, 소통이 약하면 정책은 의미를 잃는다”고 강조하며 소통과 참여 확대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도시디자인단을 대상으로는 성과물의 일관성과 정체성 부족을 지적했다. “개별 사업은 완성도가 있지만 ‘왜 이것이 수원다움인가’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4일, 제397회 정례회 권선구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개입 여부”라며 “검찰 통보가 온 사안에 대해 영업정지 수준에 그치지 말고 자격취소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권 의원은 수원에서 발생한 대표적 전세사기 사례를 제시하며 “근저당 90억 원이 설정된 사실을 세입자에게 숨긴 채 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기준을 초과한 1억5천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챙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행위를 ‘합의된 수수료’로 정당화한다면 전세사기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권 의원은 “검찰청이 초과수수료 관련 위법 사실을 통보했음에도 구청은 영업정지 절차만 언급하고 있다”며 “전세사기에 연루된 중개사를 계속 영업하도록 두는 것은 시민 안전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최고 수준의 처분, 즉 자격취소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전세사기는 청년과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공공기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4일, 열린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문제와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그린도시추진단을 대상으로 서부권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사업이 ‘추진 완료’로 처리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구간이 실제로는 기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는 곳의 시설정비로 사업내용이 변경돼 신설이 시급한 미연결구간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예산이 축소되고, 대신 새로운 디지털 기반 홍보·체험 사업이 신설된 점을 언급하며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에 자전거 인프라는 방치하고, 새로운 시설물 조성에 무게가 실리는 정책 방향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해소는 탄소감축은 물론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라며 사업 전반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진 도시디자인단 질의에서는 지난 4월 강풍으로 발생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 연구회’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윤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소남영·최재영·최준구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및 평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약 17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대건이엔씨 대표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평택시 교통환경 현황 △교통 혼잡구간 해소 방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방안 △계획도시 스마트모빌리티 시스템 시범도입 제안 등을 중심으로 그간 연구 진행 상황 발표를 듣고,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윤하 대표의원은 “올해 연구회 활동은 비록 마무리되지만 평택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개선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 개선 연구회’는 평택시의 교통 효율성을 증진하여 지속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윤리특별위원회의 기능을 보강했다. 이번 위촉은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지방의회의원의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명시된'지방자치법'제65조와 제66조,'이천시의회 회의규칙'제87조에 근거해 진행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7년 11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특히 위원들은 이천시의회 의원의 겸직이나 영리 행위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명서 의장은 위촉식에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의회는 24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7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간 제258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의회 회기운영계획의 건을 비롯한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4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첫날인 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된다.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규모 1조 3,488억 2,900만 원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부서별 제안설명 및 질의·답변을 진행한 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어, 18일 의원들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19일 시정질문에 대한 김경희 이천시장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4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노중호)을 현장 방문하여 근로환경과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인 벼리마을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작업 및 생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약 70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빵·쿠키 등 제과제품과 떡 등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하고 있다. 위원들은 생산 공정과 작업장을 둘러보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과 시설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작업장 운영 관계자들과 지원 필요성과 작업장 활성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벼리마을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안양시의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이 24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예산 심의에서 2026년도 신종감염병 대응 및 감시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24.67% 대폭 감액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 목적 달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신충식 의원은 “해당 사업의 목적이 ‘신종감염병 감시 및 진단체계 강화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있음에도 예산 총액이 1억4천487만 원에서 1억913만 원으로 3천574만 원이나 줄었다”면서 “이는 사업의 핵심 비용 감축으로 진단 및 대응 인프라 구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보건환경연구원 내 동일 부서의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망 운영’ 예산은 증액,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사업은 전년 동액 유지로 나타났다”면서“일부 사업은 증액 또는 유지된 반면, 기본이 되는 신종감염병 대응 사업만 감액된 배경과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 기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타당성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신충식 의원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대응 사업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위원회 소관 시 문화체육관광국과 도서관사업소에 대한 5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도서관 인력·복무 관리, 체육시설 안전과 공공성,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도서관정책과에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스마트도서관의 경우 향후 입지와 운영시간을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용률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유림도서관 건립과 같은 신규 도서관 사업은 행정 절차와 공사 일정을 꼼꼼히 관리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진흥과에는 기부채납 체육시설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 인프라로 설계하라고 요청했다. 기주옥 의원은 문화예술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용인시 공유스튜디오의 낮은 활용도를 지적하며, 용인미디어센터와 연계한 교육·장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미디어 활동의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인조 잔디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예산과 환경 부담을 줄이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태평 1·2·3·4동)은 21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2026년도 성남시의료원 출연안을 심사하며 만성적인 경영 적자와 대학병원 위탁 지연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성남시의료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먼저 박명순 의원은 “전국 지방의료원의 80% 이상이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며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심지어 계속된 적자로 일부 지방의료원은 임금 체불까지 발생하는 등 운영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의료원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절대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에 성남시의료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대학병원 민간위탁을 추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호성 원장께서 서울대학교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의료진 확보에 힘쓴 결과, 성남시민들의 발길이 다시 의료원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도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누적된 경영 적자를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