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총 40조 9,467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 39조 2,826억 원 대비 1조 6,6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 및 미래산업지원 등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등 경기 회복 지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 3,125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 1,445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 원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2천만 원 ▲경기패스 43억 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 원 등이다. 도는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계획이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1,242억 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 원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 및 아이돌봄 등 지원을 위해 301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 북부 지역의 주요 산업시설 5종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톨루엔·자일렌 등 현재 법적 규제가 없는 오염물질이 일부 업종에서 반복적으로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쉽게 기화해 대기 중으로 퍼지는 화학물질로, 일부는 인체에 유해해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조사는 도장·건조 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인쇄시설, 섬유 가공시설, 동물 소각시설 등 총 5개 업종 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이들 사업장에서 배출가스 시료를 채취해 총 17종의 VOCs 성분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모든 업종에서 ‘방향족화합물’(고리 모양의 탄소 구조를 가진 화합물, 주로 톨루엔·자일렌 등)이 전체 VOCs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고형연료 사용시설에서는 염소계 VOCs(염소가 포함된 휘발성 물질)의 비중이 높았고, 도장·인쇄·섬유가공 시설에서는 산소계 VOCs(산소를 포함한 휘발성 물질)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됐다. 특히, 현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9월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가운데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산대교의 무료화에 대하여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에서 ‘제6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및 대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북부 전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과 출전선수 등 256명이 참석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총 17개팀이 참가해 대국민 강의 능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박지윤 대원, 생활안전 분야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안전을 대표하는 의용소방대 대장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해 산림 이해도를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대회와 워크숍은 지난 7월 수해대응에 큰 역할을 해낸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9월 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력과 법적 안전관리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공직자가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배양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행정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 강의는 ‘불과의 대면, 당황하지 않는 대응력’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침착한 대처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법 제정 배경과 핵심 조항, 공직자와 기관이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를 짚으며 법적 책임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태 경기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28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청소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청소년 자문위원회’는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며, 사업의 당사자인 청년과 청소년은 물론, 학계· 연구기관·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재단 가치체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 ▲ 2025년 정책연구단 연구과제 및 사업 추진 현황 등 2건의 보고 사항과 ▲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청소년 패널 종단조사 구축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당사자의 목소리가 더해져 재단의 정책과 사업이 더욱 현장 친화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뿐만 아니라 청년·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8일 가평군 마일리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활동에 참여한 재단 임직원들은 마일리에 소재한 캠핑장 일대의 토사 제거, 청소 등 주변 환경정비를 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매년 재난·재해 성금모금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아이’와 ‘돌’의 새로운 만남을 제안하는 기획전시 《아이돌》을 7월 29일부터 2026년 7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감각에 맞게 재해석했다. 돌의 질감과 색, 소리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인간과 상호작용 해온 돌의 여러 모습을 통해 자연과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거치며 ‘돌’이 품어온 이야기를 레진, 펄프, 광물, 도자기, 악기, 고인돌 등 다채로운 매개로 풀어내며 학습과 체험의 조화를 추구했다. 전시는 “돌과 느껴보기(인간의 감각과 돌)”, “돌과 함께 생각하기(인간과 돌의 상호작용)”의 두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돌과 느껴보기” 주제의 〈자연이 만든 예술품〉 공간에서는 암석 표본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다양한 돌의 색상과 무늬, 질감, 생김새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 악기 ‘편경’을 소개하는 〈돌이 들려주는 감각 이야기〉에서는 체험용 악기를 통해 돌의 소리를 직접 내어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수원 본사에서 경기지역 어린이집 유아 50명을 초청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친환경 가치를 나누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식재료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GH는 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교육으로 구성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광교 본사 사옥 내 도민 개방 복합문화공간에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캐릭터·동물 모양의 키링(Key ring)을 만들며 ‘작은 손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경험했다. 이어 대강당에서는 다회용컵 사용, 플라스틱컵 수거함 활용법 등을 소개한 ‘GH 기후벤저스’ 영상을 시청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도 배웠다. 행사에는 GH 에너지지킴이 직원 14명도 참여해 보조강사와 멘토 역할을 맡았다. 직원과 아이들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GH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와 더불어 실천하는 ESG 경영 ‘그린GH’의 의미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위장전입,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총 134억 5천여만 원 규모의 부동산 불법 거래를 한 23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8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불법 부동산 거래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취득한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위장전입 및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쪼개기 불법거래 ▲농업회사법인 명의 악용 등을 통해 허가를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를 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용인시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0대‧여)는 아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며 허가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대리 경작자를 물색해 마을 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