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의 화성 캠퍼스가 12일 준공됐다. 지난 2022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ASML 화성 캠퍼스는 동탄2 도시지원 시설 용지 약 1만 6천㎡에 2,400억 원을 투입해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Reuse&Repair) 시설, 교육센터,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2019년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Repair) 센터를 설립한 ASML코리아는 이번 캠퍼스에서 그 기능을 크게 확대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 내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지역 내 동반성장은 물론 글로벌 부품 이동을 대폭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연간 2천여 명의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연 협력, 과학캠프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규 고용도 예상된다. ASML 화성 캠퍼스는 ASML 본사가 해외 직접투자로 클러스터를 조성한 최초 사례로, 반도체 노광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산업부가 내년 상반기 중 3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시군이 지정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6년 신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시군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15개 시군 및 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는 정부의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6~’30)과 관련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준비 절차를 안내하고 경기도 전략을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10개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기존 1기 특화단지의 지원기간 종료(’26년) 연장 ▲앵커기업과 참여기업,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플랫폼 구축 ▲기술·생산 협력이 최종적으로 구매로 이어지도록 소부장 정책보험 도입 ▲수요기업 구매자금 저리 융자 등 정책적 지원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도-시·군-융기원-경과원-지역 진흥원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문자 자문과 평가를 연계하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 및 행정 간소화에도 AI를 적극 활용하며 실질적 홍보마케팅 성과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음악생성 AI로 직원이 직접 만든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현장 안내방송 뒤에 임진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9월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음원도 AI로 제작, 송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동 음원을 구하고 싶다는 민원을 남겨 ‘경기관광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 나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AI 캐릭터(달G)가 관광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쇼츠 영상을 등재,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경기관광 플랫폼’ 챗GPT(하이G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열고 대상에 성남시를 선정하는 등 전세사기 예방 우수사례를 표창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번 발표회는 전세사기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확산해 경기도 전역의 주거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구 부동산 관리 업무 담당자와 경기도,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조직인 ‘안전전세 관리단’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시군구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평가는 업무추진(서면) 평가(100점)와 우수사례 현장 발표 평가(50점)를 합산한 총 15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 3인(이효상 신한대 교수 등)과 내부 위원 1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3개 발표 지자체 중 최고 득점을 받은 성남시가 ‘대상(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끈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25 아소시오 디지털 서밋(ASOCIO Digital Summit)에서 ‘디지털 정부상(Digital Govern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SOCIO(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협의체로, 매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해 LG CNS, 한국네트웍스, 미래에셋증권 등 9개 기관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AI 돌봄로봇, 발달장애인 행동분석 시스템, AI 기반 119신고접수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혁신 ▲경기도형 AI 행정 플랫폼(LLM) 구축 ▲AI 전문인재 양성과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등 산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모든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AI정책 전담 자문기구,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서관 AI스튜디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경계와 한계 없이 했으면 좋겠다. 물론 결정한 게 도정에 100% 반영된다고 장담할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튀는 아이디어로 영감을 얻고 도정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AI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었다”며 “전문가와 현장에 계신 분 등 각계각층에서 오셨으니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김 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강경란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AI 기술을 추진하지만 사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 도정이라는 맥락에서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의 부흥, 경제가 좋아지는 것,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것과 함께 소외되는 계층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는 ‘경기도 인공지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는 효과(1위), 실적(2위), 개선(2위)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실적 부문에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사업 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462명 대비 472명)를 97.8% 달성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4명으로 낮추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의 교통안전 지표를 기록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확충과 고령운전자 안전지원 등 현장 중심의 노력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도 전역에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을 통해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평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천권으로(路)’는 경기도민이 평생 책 천 권을 읽으며 걸어가는 독서의 길을 의미한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독서 활동을 지역화폐 포인트로 지급하고, 이를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서문화·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받았다. 독서포인트 사업은 지난 7월 1일 시작돼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11월 4일 기준 누적 가입자 11만 6,286명을 기록했다. 독서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과 지역화폐 가맹점은 약 1,700곳에 달한다. 도민은 ▲도서 구매 ▲도서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작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독서포인트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4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누리집을 통한 회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MW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공간 등의 기업 인프라 확충 △360도 조망 가능한 40층 전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025년 10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영유와 완전접종률 90.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1.9%, 2025년 10월 91.4% 등 3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DTaP, Hib, 폐렴구균, MMR, 수두, B형간염, 폴리오)에 대해 접종 횟수와 간격 모두 준수한 비율을 의미한다. 백신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접종해야 최적의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영유아 시기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져야 학교나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필수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 운영, 지연접종 안내 등을 통해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완전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