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3일 부천시 송내어울마당에서 열린 9회차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을 마무리했다. AI 특강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순회형 교육이다. 1부에서는 ‘AI전쟁 2.0’의 저자인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전쟁에서 AGI의 시대로’를 주제로 국가 간 AI 패권 경쟁과 기술 발전 방향을, 2부에서는 강희승 커리어웨이 대표가 ‘내 손안의 AI 비서’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 활용법을 강의했다.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은 지난 7월 동두천을 시작으로 용인, 고양, 화성, 안산, 광명, 양주, 이천, 부천 등 9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총 1,679명의 도민이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와 생산성 향상 방법, 실무 적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강연은 G-AI 인재양성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6점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강사 수준과 강의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지역 특화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1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2025년 하반기 미래특강’을 개최한다. ‘미래특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하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도민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7일 진행된 상반기 특강에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융합과학은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이번 하반기 특강에는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연사로 나서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자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독창적 형식으로, 미래세대가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미래특강’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협력해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지는 한강하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일대 약 17ha로 약 425톤(t)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도는 수확한 갈대 1,060롤을 축산농가 8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1월 11일부터 갈대 수거 작업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5월, 9월) 연 2회 전체 면적에 대한 수거를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 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0월 김포시 군부대 유휴지 야생풀이용 관련 협약 체결 후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 한우협회와 협력해 매해 2회 야생 갈대 수거 작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6월 고양시 장항동에서 발생한 민간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새롭게 시도한 대규모 목공예술 교육 프로그램 〈바닷가 나무 보물섬〉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1월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바닷가 나무 보물섬〉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316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형 교육으로, 각 회차의 참여자들이 공간의 일부분을 담당하며 하나의 공동 작품인 ‘보물섬’을 완성하도록 기획됐다. 쓰임이 다한 폐목재는 톱과 망치를 든 가족들의 손끝에서 단 하나뿐인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의 가치를 나눔은 물론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의 성장을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신체활동을 고루 경험하는 총체적인 교육활동의 결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험 대원’들은 망치, 전동드릴, 각도절단기, 테이블톱 등 다양한 수공구와 목공기계의 사용법을 직접 배우며 ‘보물섬’을 꾸몄다. 처음에는 공구 사용이 낯설었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오는 11월 19일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이 기증한 초상으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청풍김씨로부터의 ‘김육 초상’과 작년 2024년 전의이씨로부터 기증받은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행초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초상은 단순한 인물의 형상을 담은 그림이 아니라, 시대의 정신과 사회의 구조를 반영하는 귀중한 기록물이자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의 외교 현장에서 제작된 초상은 문화 교류의 산물이자 신문물의 수용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적 증거로서, 오늘날의 사진과 영상에 비견될 만큼 사실적이고 세밀한 표현으로 남아 있다. 1부 ‘기록, 초상으로 남기다’에서는 조선시대 사행은 단순한 외교적 행위가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었음을 살펴본다. 사신단은 중국으로 건너가 명·청나라의 황제와 대신을 만나고, 신문물을 접하며, 그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에는 의례화儀軌, 행사기록화, 지도, 산수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대표이사 유정주)는 겨울 시즌 생활창작공방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생활창작공방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에 위치한 경기생활문화센터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단공방, 어린이창작공방, 드로잉실, 취미공방, 직물공방, 커피공방, 사진촬영실까지 총 7개의 특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et in wool(울조끼와 가방 만들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4주 터프팅 힐링 프로젝트, △내 생애 첫 그림- 알기 쉬운 민화'일월오봉도', △그림책 마음 놀이터 등이 있다. 12월에는 △오일파스텔로 만드는 2026년 달력 △우리들의 예술놀이터, △복을 담는 라탄 복조리 만들기, △복을 쓸어 담는 모시 빗자루 만들기, △커피의 감별과 추출 방법: 커핑까지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 신청은 11월 14일부터 각 프로그램 시작 4일 전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상상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 실증 지원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기술이 대중에 공개됐다. 대장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병변 검출 기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위험한 상황을 학습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 인공지능 지게차 등이 제시된 가운데 일부 기업은 현대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도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4일 판교에서 ‘The AI Wave – AI로 쓰는 경기의 내일’을 주제로 ‘2025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실증사업 참여기업 26곳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도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비를 포함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AI 실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성과를 보면 지식재산, 공공행정 분야의 ㈜하빕이 선보인 ‘AI 특허출원 도우미’가 주목받았다. 변리사와 A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시군과 합동으로 피해조사 등 행정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응원체계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집중호우, 대형산불 등 시군 대응 역량을 넘어서는 대형‧복합 재난으로 인한 피해조사 등 단독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 도와 인근 시군이 함께 행정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당시 도와 9개 시군에서는 190명의 행정 인력을 6일간 투입해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가평 사례를 상시화·체계화해 행정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피해 시군에서 지체없이 대응 인력을 요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응원 체계를 마련했다. 피해현장 조사 지원과 피해신고 입력 등 관련 업무에 숙련된 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상시 인력풀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시설별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업무수행 경력, 직렬‧직급 등을 반영해 파견가능 인력풀을 구성하고, 파견 인력을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평상시 직무교육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8일 수원시 인계동 여성비전센터에서 ‘2025 경기여성거버넌스 콘퍼런스’를 열고, 올 한 해 경기여성거버넌스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는 여성거버넌스 활동 결과 발표,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소개, 도지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시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해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공공문제 해결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30 여성리더십 ▲안심하우징Ⅱ ▲풀뿌리활동가임파워먼트 ▲경기여성기관협의회 등 4개 분과가 활동했다. 여성리더십분과는 다양한 여성 리더 유형 탐색을 통해 청계천 평화시장 ‘여공’ 출신 신순애 노동운동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생활 속 리더십’의 의미를 재해석한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안심하우징분과는 여성이 직접 공구를 사용하고 집수리 기술을 배우며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한 활동을 소개한다. 참가자는 “여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민자치 소통·성과공유회 ‘통(通)한 데이’를 열었다. 경기도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우수사례·문화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사업을 발굴·확산하는 등 주민 주도형 자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밸런스 토크쇼’ ▲세대별 경험 공감 퀴즈 ‘니맘 내맘 퀴즈쇼’ ▲가수 김현정의 축하공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통(通)하는 밸런스 토크쇼’에서는 청·장년층 주민자치 대표가 활동 소감과 경험을 나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회의, 주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 유공자 30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