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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너른강 어울림 합창제' 개최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지역 예술교육 축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5 너른강 어울림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초·중·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오케스트라 단원 등 약 360명이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교육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은 약 500여 명에 달했다.

 

위례숲초, 인덕학교, 매양중, 동부중, 위례중, 경안중 등 관내 6개교가 참여했으며, 특별공연으로 도수초 가야금 동아리, 만선초 국악관현악단, 광주하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 교사합창단이 함께해 학교 간과 세대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공연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마음의 변화를 담은 서사적 구성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의 맑은 목소리, 중학생의 풍성한 화음,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의 따뜻한 무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다양한 배움의 주체들이 예술로 연결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한 무대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은 예술교육의 본질을 보여주며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음악은 마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올해 처음 시도된 합창제는 노래의 완성도가 아니라 함께 목소리를 나누며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움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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