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로 조용호 현 경기도의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오산 정치권이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전환됐다.
조용호 후보는 지난 27~28일 실시된 결선 경선에서 김민주 후보를 상대로 최대 40% 감점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정치 신인의 실험보다는 지역 현안을 잘 아는 검증된 인물을 선택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과는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 속에서도 조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 경험과 조직력이 결집한 결과로 해석된다.
동시에 당내에서는 공천 공정성과 당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며 변화 요구도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는 향후 선거 과정에서 ‘시민주권’ 가치 실현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논란과 당내 갈등을 어떻게 수습하고 통합을 이끌어낼지가 본선 경쟁력의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당내 쇄신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원팀 구축과 정치 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 후보가 지역기반과 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고 지지층을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민주당 후보 확정으로 오산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전도현 후보,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 등이 출마하는 다자 대결 구도로 형성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이권재 시장과의 경쟁, 그리고 다자 구도 속 표심 분산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산시장 선거 결과에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