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생 맞춤형 테트리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7일 밝혔다.
‘학생 맞춤형 테트리스 프로젝트’는 교육청과 안양시청이 5:5 예산을 지원하는 학교프로그램 협력사업으로, 교육청 4,050만원, 안양시청 4,050만원 총 8,100만원을 지원하며 관내 13교 49명 학생이 참여한다.
테트리스 게임이 빈 공간에 알맞은 도형을 조합하여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것처럼 학생의 강점과 약점에 따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해보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든 학생들은 안양시 난독증 검사기관에서 먼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의 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 학교의 기초학력 협력강사와 1:1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루어진다.
특히, 담임교사와 함께 방과후 기초학력 보정지도, 독서프로그램, 예술체험, 생태체험, 또래활동 등 학생이 해보고 싶은 교육활동 중심으로 1년간 진행된다.
전성화 교육장은“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의 학습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안양과천집중센터를 운영하며 안양과천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