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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팔 걷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가 청사 내 휴게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부문 현장 근로자들의 휴식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사에서 근무하는 청소·방호·안내원 등 직접 및 간접고용(용역) 현장 근로자들의 자유로운 휴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휴게시설 현황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 12개소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사전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초로 보다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각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


각 담당자는 경기도에서 배포한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규정’ 표준안에 따라 ▲휴게시설 환경 ▲면적의 적정성 ▲비품 구비 여부 등 현황과 미비점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시는 부서별 조사 결과와 의견을 수렴해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며, 개선이 시급한 부분은 추경예산을 편성해 단계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개선이 완료되면, 근로복지가 열악한 현장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장 근무자들의 휴게 환경을 개선해 업무능률 향상을 돕고, 민간 사업장에도 노동자의 휴식 여건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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