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이범선 장안구청장, 공유냉장고에 사랑의 백미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4일, 관내 기부자가 손수 농사지어 기탁한 사랑의 백미를 얼씨구절시구(파장천로 52) 등 관내 공유냉장고 3개소에 전달했다.


전 세계적으로 낭비되는 먹거리를 나눔으로 해결하며 환경보호와 이웃돕기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공유냉장고’는 마을에 유기적인 ‘먹거리 네트워크’를 형성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사랑·나눔·공유 프로젝트다.


공유냉장고가 가장 활성화된 수원시 공유냉장고 25개소 중 장안구엔 7개소가 있고, 운영자와 공급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버리면 음식물쓰레기가 되는 여유 음식물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자는 취지에 걸맞게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할 수 없는 극빈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냉장고에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공유냉장고 운영업소나 기관에 기증의사를 밝힌 후 냉장고에 음식을 넣으면 되며,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가져갈 수 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이제 공유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공유냉장고 운영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