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권선구 서둔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6일, 권선구 하탑로 일대 가로변 화분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진행된 새봄맞이 마을 가꾸기 활동에는 서둔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 15명과 김도형 서둔동장, 직원 등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하탑로 일대는 음식점, 상가가 많아 가로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이었다. 방치된 화분 30개소에 메리골드, 베고니아 900여 본을 식재해 도시미관을 밝고 깨끗하게 개선했다.
꽃이 식재된 화분에는 인근 점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관리자로 지정한 푯말을 설치해 향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한상복 서둔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방치됐던 화분에 봄꽃을 식재해 마을분위기가 화사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화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서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서둔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단체원들께 감사드리며, 가로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꽃을 보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