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 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 고! 챌린지’는 생활 속 위험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메시지를 담아 다짐하고 SNS에 홍보하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시대라고 부담 없이 일회용품을 쓰고 계시나요?"라고 반문하며, "코로나19이후 자원재활용센터로 들어오는 쓰레기의 양은 전년 대비 20% 정도 증가했고, 음식 배달은 전년 기간보다 75.1%, 택배 물량은 19.8%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안양시에서는 폐플라스틱 혼합배출로 인한 재활용품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현장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재앙은 전 세계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해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천의 스위치를 작동하여 지구를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일회용품보다 다회용품을,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해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고고챌린지의 일환으로 "비닐사용은 줄이고! 폐비닐 분리배출은 더하고!"를 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대와 실천을 이어갈 다음 도전주자로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