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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정조대왕이 돌아온다.. 수원화성, 230년 전 그날로

정조의 8일 행행, 8일간의 축제로 다시 태어나다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볼거리 풍성
글로벌 관광객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이상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가을빛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축제가 마련돼 주목된다.

바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수원특례시 팔달구 소재 수원화성 일원에서 다채롭고 웅장하게 펼쳐지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6 글로벌 육성축제’다. 말 그대로 정조의 꿈이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과정인 것이다.

정조대왕이 1795년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던 8일간의 화성 행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축제는 낮과 밤, 역사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야간 군사훈련 ‘야조’, 특별 과거시험 ‘별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장수를 기리는 ‘양로연’ 등 정조의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들이 수원화성 곳곳을 수놓는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서막을 여는 하이라이트는 단연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이다.

 



10월 4일 노송지대를 시작으로 수원종합운동장과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이르기까지 1795년 을묘원행의 감동과 볼거리들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와 함께 수원종합운동장부터 장안문, 행궁광장 구간에서는 마칭밴드와 시민 퍼레이드, 어린이 능행차, 댄스 및 코스튬 퍼레이드 등 총 1,24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려 ‘K-컬처로드’의 새 장을 펼친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정조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가마를 모티브로 시민들이 직접 질주하는 이색 레이스 ‘가마레이스’ 결선이 10월 4일 열린다.

화성행궁 전각들을 무대로 빛과 음악, 국악 라이브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야간 실경 퍼포먼스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관객들에게 역사적 공간과 예술적 상상이 펼쳐지는 특별한 시간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시민건축가들과 함께 대형 종이 구조물로 화홍문을 완성하는 ‘시민의 위대한 건축-화홍’과 방상시 가면을 직접 만들어 즐기는 ‘신(新)낙성연 가면무도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10월 7일~10일 오후 8시부터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대형 시그니처 주제공연 수원판타지 ‘야조’는 꼭 한 번쯤은 관람해야 할 명품 행사다.

 

야조는 정조대왕이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부대 ‘장용영’을 직접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을 중심 소재로 한 작품이다.

 

기마퍼포먼스와 무예 병법, 군모, 불꽃 특수효과 등을 더해 역사적 이야기와 화려환 볼거리가 어우러진 수원화성문화제 주제 공연이다.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은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무대로 ‘정조가 용연에서 신선이 되어 노닌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에 공연이다.

 

10월 5일~11일 오후 7시부터 가을밤 용연에서는 23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역사와 풍류, 전통과 현대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 수원전통문화관에 마련된 글로벌 빌리지와 외국인 대상 전통 미식·주류 체험, 수원화성 전역을 누비는 7개의 보물 스탬프 투어 등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0월 6일까지 매일 3회(오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수원화성 화성문~장안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도 함께 즐긴다면 수원의 3대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끽하는 셈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3회를 맞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한층 더 풍성해졌다.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황홀한 빛의 향연은 이미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꼭 오셔서 직접 역사와 예술, 즐거움이 가득한 수원의 가을을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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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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