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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KPGA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 K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2승 달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모중경(55)이 2026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총상금 1억 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모중경은 8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 동서 코스(파72. 6,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모중경은 3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5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찾았고, 10번홀(파4)부터 13번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모중경은 ‘KPGA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승 후 모중경은 “더운 날씨 속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어디 아프면 항상 신경 써주는 통영 고려병원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3번홀에서 공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경사가 너무 안 좋아 더블보기를 기록해 머리가 많이 복잡했다. 최대한 빠르게 잊고 추후에 연속 버디를 잡게 된 것이 오늘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샷이 흔들렸지만 퍼트가 생각보다 잘 들어가서 마음 편하게 치게 됐다”고 우승 비결을 말했다.

 

모중경은 1994년 4월 KPGA 프로, 1996년 8월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한 뒤, 1996년 아시안투어 ‘괌오픈’ 우승을 계기로 1997년 KPGA 투어에 입성해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했다. 본 대회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 5승, 아시안투어 2승, KPGA 챔피언스투어 7승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모중경은 “계속해서 남아 있는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 내는 것”이라고 남은 시즌 목표를 전했다.

 

모중경의 뒤를 이어 함께 장익제(53.휴셈), 최호성(53.금강주택)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손준호(57.탭투어)가 4언더파 140타 4위, 이인우(54)가 3언더파 141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당진 플라밍고CC에서 열리는 ‘2026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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