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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다움학교에서 ‘제15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열려

후원인과 장애학생이 1:1 결연 맺어 장애학생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 지원 환경 조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용인다움학교에서 ‘제15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특례시지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후원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1:1로 결연을 맺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후원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약 200여명이 넘는 장애학생들이 후원인과 결연을 맺었고, 후원인들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학생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다움학교 학생 15명에게 ‘사랑의 끈 연결운동 장학증서’와 ‘결연인증서’를 전달했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4명에게는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장에서 ‘용인다움학교 교육공동체’는 이상일 시장에게 다움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통학로를 만들고,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15회째를 맞이한 ‘사랑의끈 연결운동’은 장애학생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장애학생들이 꿈을 이뤄 우리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인구 150만을 바라보는 용인특례시는 장애와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더 배려하는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을 위해 수영장이 있는 시의 공공시설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족샤워실과 화장실, 탈의실을 만들 방침이며, 현재 7개인 공공수영장을 8개를 늘려 15개 수영장에 56개 레인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장애인을 위한 더 좋은 정책을 수립해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열린 ‘사랑의 끈 연결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장애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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