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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개최

2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서 주민·전문가 등 100여 명 참석…스마트 기반시설·공동체 프로그램 성과 공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5년 해피엔딩: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5년간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전문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김태형 단국대 정보융합대학원장, 이종환 신갈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등 전문가와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도해 신갈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을 훌륭하게 마무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업 전과 후의 모습이 크게 달라졌고, 2028년 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공유플랫폼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신갈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 시에서도 끝까지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갈은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한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안전, 교통, 쓰레기 처리, 자원순환 등 여러 영역에서 스마트 시스템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준 덕분이며, 이러한 모범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확산돼 더 많은 곳이 신갈처럼 삶의 행복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 종료된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억 원이 투입돼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21만여㎡에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553억 원이 투입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신갈오거리 일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주요 성과로는 ▲스마트 교통쉼터 2곳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통안내시스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스마트 방범 안전망 등 지역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과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AI 산책도우미 ‘걸어용’ ▲신갈데이터플랫폼 구축 ▲주민참여 리빙랩 운영 등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패널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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