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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2025‘건강채움 운동교육’마무리

시민 400여 명 참여, 복부둘레 평균 1.8cm 감소 등 눈에 띄는 건강 변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보건소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교육을 끝으로 2025년도 ‘건강채움 운동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기수에 걸쳐 기수별 136명이 참여해 평균 193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총 40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모두 581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 결과, 복부 둘레가 평균 1.8cm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신체 변화와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운동교육은 근력 강화 운동, 체형 교정 요가, 매트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을 개근하며 완주한 한 수료자는 “꾸준히 운동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며 “체력 변화가 확실히 느껴지고, 운동 덕분에 삶의 질도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운동하면서 건강을 잘 챙길 생각이다”고 말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건강채움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 중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2월부터 새로운 운동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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