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3일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지난 6월 강풍으로 쓰러진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수원 11호 보호수)의 복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시민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7월부터 보호수 복원을 위해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보호수 밑동을 보존해 밑동 주변에 움트고 있는 맹아(萌芽, 새로 돋아나오는 싹)와 실생묘(實生苗, 씨앗에서 새로 난 묘목)를 키워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호수 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보호수 복원 진행 상황 보고 ▲잔재목 활용 방안 모색 ▲보호수 주변 정비 대책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