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의정부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번영회 추진위에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의원은 주차 단속 시간 조정과 지역화폐 예산 확보 등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위축된 지역경제 부흥의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오석규은 지난 22일 의정부시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번영회 추진위에 참석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추진위는 민락2지구 전체 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7명의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가 대표들이 참석해 상권 부흥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상인회가 공식 등록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설명함으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상인회 추진을 도울 수 있도록 오석규의원이 자리를 마련하여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상원 경기북부센터 박태영 센터장, 정수현 과장의 상인회 결성관련 컨설팅으로 상인들은 상점가 등록 시 공동 마케팅, 경영 환경 개선, 특성화 사업 공모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석규 의원은 방문객이 집중되는 저녁 장사 시간에 이뤄지는 주차 단속 문제로 고객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것에 공감하고, 또한, 의정부시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의 예산 부족 문제도 언급했다.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줄어들면서 시민들의 소비가 위축됐고,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직결된다는 우려다.
오석규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도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상인회 결성을 준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해 온 저녁 시간 주차 단속 문제와 지역화폐 예산 확보 등 시급한 현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민락2지구 동부지역 상인회가 튼튼히 뿌리내려 민락2지구 전체가 다시 활력 넘치는 대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