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오는 9월 2일까지 라오스 폰캄마을 지원사업을 수행할 민간위탁업체를 모집한다.

라오스 폰캄마을은 수원시 새마을회에서 지난 2016년까지 활발한 교류를 펼쳤던 지역으로서, 이번 지원사업은 폰캄마을 내 사용되고 있지 않은 옛 팍항 중·고등학교 보수를 골자로 한다.

베트남 전쟁 당시 폭격당한 채 폐허로 남아있는 폰캄마을의 옛 팍항 중·고등학교 건물의 벽면과 지붕교체, 그리고 기자재 설치를 포함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기간은 9월에서 11월까지 약 3개월이다.

수원시에서 지원금 또는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지 않으며, 라오스 현지와의 국제교류 경험이 있고, 라오스 현지에 파견가능한 담당자가 있는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노만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폰캄마을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중 질 좋은 교육(Quality Education)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수원시가 동참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