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수원시가 무더위 쉼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 쉼터 487곳을 전수 조사한다.
수원시는 지역자율방재단 대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 140명을 구성해 지난 2일부터 무더위 쉼터 내 냉방시설 정상 가동·폭염 시 주의 사항 안내문 비치·청소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사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송기범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무더위 쉼터를 주로 이용하는 계층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인 만큼 전수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노인복지관·경로당·동행정복지센터 등 48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므로 폭염을 피해 누구나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쉴 수 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