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폭염 기간 도로에 물 뿌려 온도 낮춰

  • 등록 2018.07.26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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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수원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도로에 물이라도 뿌려 도심 온도를 낮추려고 애쓰고 있다.

폭염 특보가 장기화되면서 더위에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수원시에서는 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민간 살수 차량 총 12대(15t 3대, 16t 8대, 20t 1대)를 임차해 시내 주요 도로 등 62개 노선, 총연장 176km 구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물을 뿌리고 있다.

 

 

4개 구청이 살수 작업을 담당하며 하루에 총 618t을 뿌리는데, 물은 상수 재처리수와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와 주변 온도를 2~3℃가량 낮출 수 있고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여 도로면 변형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 대기 질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면서 “살수차의 저속 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와 옥외광고,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에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윤채이 기자 yjm109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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