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협약'

  • 등록 2018.07.09 13:55:00
크게보기

【뉴스라이트】  수원외곽순환도로 사업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주)가 수원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운영하는 인력과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순환도로(주), 대림산업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폭우·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수원순환도로(주)와 대림산업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원시가 요청할 경우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력과 장비를 요청지점에 신속하게, 최대한 지원한다.

또 응급복구를 할 때 지원한 인력과 장비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수원시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 재난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면서 “24시간 상황관리로 철저하게 재난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다.

2016년 12월 착공했고 202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다.

 

 

윤채이 기자 yjm109100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라이트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1109번길42. 104동 505호 | 대표전화 : 010-4953-65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용은 제호 : 뉴스라이트 | 등록번호 : 경기 아51847 | 등록일 : 2018-04-17 | 발행일 : 2018-04-13 | 발행인 : 조용은 | 편집인 : 윤정민 뉴스라이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라이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ni65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