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제10차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가 11월 26일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주재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2019년 제9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이후 코로나 등으로 4년여 만에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중 외교장관들은 제9차 3국 정상회의 개최 준비 등 3국 협력 발전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 계기에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기국제공항 인사이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범(凡)도민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도는 오는 12월 ‘경기국제공항 비전포럼’과 ‘경기국제공항 국회토론회’ 등 공론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국제공항 필요성과 추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도·시군 공직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경기연구원 권진우 연구위원이 ‘인식의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한용 항공정책포럼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단국대 김학린 교수, 한국교통대 이근영 교수, 경기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재진 연구원, 인천일보 김현우 기자 등 6명의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공항 건설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대규모 사업으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이 지난 21일 경기국제공항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에 탄소세 도입 이후의 운임 인상을 공항 수요 예측에 반영해야함을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은 먼저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장에게 “본 의원이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고 계시는가?” 질문했고, 이에 한현수 단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공항과 한경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유호준 의원이 지속적으로 환경과 탄소 관점으로 공항추진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유호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는데, 탄소세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항공사가 여객운임에 이를 반영할텐데 운임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그 예측에 포함되어 있나?”라며 탄소세 도입 이후 여객운임 인상으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가 경기도의 공항 수요예측에 포함되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현수 단장은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한 항공 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11월 21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이 증포동에서 사랑애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나눔 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계층 80여가구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로타리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해 일손을 도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회장 변봉수)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에 참여 할 수 있음에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나눔행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손길들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증포동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힘을 실어 도움을 드리고, 증포동이 살기 좋고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 회원들은 김장봉사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후원하는 등 다양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에 방문하여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3년째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사회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긍정적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 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하고 상호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육아용품을 받게 된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를 키우며 필요한 물품들이 많고 육아용품은 가격이 비싸기도 한데 이렇게 큰 상자에 한가득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모든 가정을 고루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프로그램 구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1일 홍콩 중화총상회 차이관선 회장을 비롯해 홍콩 중화총상회 사절단 11명이 배곧지구와 거북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콩 중화총상회 방문단은 지난 17일~19일 세계서핑대회인 WSL 대회가 열린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 미래 모빌리티 센터 등 시흥의 곳곳을 방문했다. 지난 1900년에 창립한 홍콩 중화총상회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공회의소다. 현재 6,0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중화총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는 지난 9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벨트 앤 로드 서밋 2023(BELT and ROAD SUMMIT 2023)’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세션에서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및 바이오클러스터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를 발표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홍콩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시흥시가 지닌 투자 기반을 널리 알리고 왔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홍콩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곳인 만큼, 홍콩 중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8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및 결연가정 학부모와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인절미, 배추김치 등 한국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부모는 “의사소통의 부족, 문화 차이 등으로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사회의 다문화적인 풍요로움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인천 지역사회 41개 관련 기관과 '2023년 하반기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대학, 도서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문화학생의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지역사회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변화하는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에 따른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및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2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국제개발협력 유공 국무조정실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3 국제개발협력 유공 국무조정실장 표창’은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공적개발지원(ODA) 분야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지정해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마을기반시설 조성, 주민의식개선사업, 주민자립역량강화 등 총 5단계에 걸친 단계적 ODA 사업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공적개발원조 활동의 모범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지자체 ODA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원시는 ‘수원마을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월 22일 오전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어제 저녁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북한이 예고한 발사 기간을 한 시간 이상 앞두고 기만적인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지난 두 차례의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항공기, 선박들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발도 통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는 더욱 강화되고 북한의 안보와 경제는 더욱 취약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국 수석대표는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