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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벼 육묘상처리제 7억 8천만원 투입

파종 동시처리 가능 약제로 벼농사 초기 병해충 90%이상 방제 가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벼 재배 농경지 전 면적을 대상으로 약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상 처리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육묘상 처리제는 이앙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본답에서 방제가 어려운 애멸구와 흰잎마름병은 물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다양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이다.


이들 약제의 특징은 약효 지속 기간이 120일까지로 이앙 전에 간단한 처리로 초기 병해충에 대하여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약제 중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는 약제는 육묘상 처리제가 대부분이며 육묘상자에 간단히 뿌려주는 작업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여 약효 지속 기간이 길고 적용 병해충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파종 동시처리까지 가능한 약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농업인이 직접 방제를 하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김포시 관내에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실경작자)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 연접 관외농지(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서울 강서구, 고양 일산구)에서 벼를 재배하는 김포시 거주 농업인도 후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 및 장소는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더욱 효과가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약제를 지원하는 만큼 육묘상 처리제가 적기에 사용되어 방제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여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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