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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폐수 방류로 인한 하천 오염에 즉각 대응 촉구

정화 덜 된 폐수 방류로 수원 서호천 인근 생물 개체 감소, 악취 문제 등 심각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6일 2022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에 대한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도내 하천에 대한 폐수 방류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에서 박옥분 의원은 “도내 하천에 정화가 덜 된 폐수를 방류하여 환경 문제는 물론 인근 주민에게 심각한 악취 등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2018년 전국 최우수 생태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수원시 서호천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한 대기업의 폐수처리장에서 환경부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인 60ppm을 초과하여 폐수를 방류하는 경우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옥분 의원에 따르면 해당 폐수처리장은 폐수 방류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매일 1,800톤의 폐수를 정화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최근 수원시와 협의를 통해 4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말까지 악취 저감 시설 신설 등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 와중에 시설에서 저장하고 있던 1만6,000톤의 폐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채 방류하여 지난 8월부터 서호천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 생물 개체 수가 감소하고 주민들은 심각한 악취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옥분 의원은 “해당 폐수처리장 관계자가 폐수 방류로 인한 슬러지를 숨기기 위해 매일매일 하천 바닥을 헤집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해당 기업 측에서 하천 정화 운동을 하는 것으로 비추어지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며, “상황이 이러한 데도 경기도에서는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다가 시민단체 제보로 언론보도가 이루어지자 겨우 현수막 하나 걸어 놓은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박옥분 의원은 “현재 상류에서 흘러간 슬러지가 점차 유속이 느린 서호에 쌓일 것이며 이로 인해 내년 봄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악취에 시달리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폐수 문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하며, 현재 도내 12개 시·군, 75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를 더욱 확대하여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과 같은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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