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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지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24시간 대응한다

수원시, 26일부터 아동보호팀 신설 운영…10명 배치해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오는 26일부터 아동학대 신고에 즉각 대응하고 아동보호와 조사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할 아동보호팀을 신설 운영한다.


기존에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던 아동보호체계를 공공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수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원시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 소속으로 신설되는 아동보호팀은 10명의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으로 배치된다.


이들은 앞으로 수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조치 후 사례 종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응급조치가 필요한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서 경찰과 협조해 응급조치와 일시보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절차에 따라 학대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사례관리 등 종결까지의 제반 과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보호팀은 학대 의심 신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열려 있는 긴급전화(031-226-1391)를 구축해 상시 운영한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2인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신고 시 즉각적인 대응의 최일선에 설 예정이다.


수원시는 또 아동보호팀이 상주할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체계적인 대응업무를 지원한다. 조사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하고, 유관기관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상설 회의실을 설치해 아동보호 업무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해 나간다.


수원시가 학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도 내실을 다진다. 학대 아동에 대한 분리 조치가 필요할 경우 공백 없는 안정적인 비상체계를 마련하고자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즉각분리추진단’과 아동 학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 협의체’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보호를 위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체계를 갖추고 출범하는 만큼 경찰과 협조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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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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