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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실태조사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실태조사’ 를 실시한다.


군서·시화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시흥시 기존 다문화 정책을 점검하고,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교육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조사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은 담임교사를 통한 대면 설문조사로, 학부모는 설문지 배부와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다문화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설문지를 번역해 배포했다.


설문 내용은 ▲일반적인 가구특성 ▲교육과 학교생활 ▲다문화프로그램 이용 여부 및 만족도 등 총 3개 영역 15문항 내외로, 생활전반 및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등 정책 지원 내용으로 구성했다.


향후, 시흥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 설문분석과 정책제언을 의뢰해 그 결과를 시흥시 다문화․외국인주민 협의체 및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 유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신체적 심리적 성장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체 인구의 11%를 웃도는 다문화 도시”라며 “다문화 가족이 시흥시 사회 깊숙이 관여하며 소속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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