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화산동, “형광벽화로 어두운 골목길 밝혀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주민 191명 참여해 벽화 그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회가 벽화그리기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해 첫 도입된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발굴부터 결정, 계획, 집행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대표기구이다.


이들은 주민 총회를 거쳐 삼남길 벽화그리기, 안전 골목길 정비 사업을 마을의제로 선정하고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완료했다.


우선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갔던 길인 삼남길 중 하나인 화성 효행길 0.08km 구간에 소나무와 벚나무 등 풍경화와 함께 날개 포토존 2개소를 꾸며 걷고 싶은 길로 만들었다.


또한 황계동 일대 밤길 통행이 어려운 골목길 정비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통장, 건물주,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특수 형광물질이 함유된 페인트로 형광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형광벽화는 남양읍 태권도장 학생 12명도 함께 참여해 해바라기 꽃이 있는 풍경화로 야간에도 생기 있는 골목길을 만들었다.


유명철 화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벽화그리기는 총 191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산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간 주민총회를 열고 2022년 마을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