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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비산2동을 훈훈히 물들이는 초록빛 봄바람

어려운 이웃에게 농작물 기부 위한 사회단체 텃밭 가꾸기 사업도 시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녹색 식물과 농작물을 활용한 초록빛 이웃사랑이 안양시 비산2동을 싱그럽게 물들이고 있다.


4월 7일 비산2동 V터전은 관내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공기정화 식물을 희망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커진 홀몸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에 애착을 갖고 기르는 과정에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르기 쉽고 집안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 전달한 것이다.


이날 화분을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외출을 자주 하지 못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정성이 담긴 화분과 편지를 전달해주니 위안이 됐다”며, “매일 식물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잘 키우겠다”고 했다.


아울러, 9일부터 비산2동 사회단체들이 동 청사 4층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약 30여개의 텃밭 상자를 각 단체별로 나눠 가꾸는 이 사업은 계절에 따라 상추와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다양하게 기르고, 수확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시작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낮아진 청사 내 공간을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사회단체원들이 작물을 함께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원해졌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사회단체원은 “사회단체원들과 다 함께 관심을 갖고 직접 재배한 작물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로 전달될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철 비산2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반려식물과 사회단체가 텃밭에서 재배할 다양한 농작물이 주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웃과 어우러져 사는 비산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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