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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 요양시설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총 99곳 노인 요양시설 대상 매주 2회 시설 방역 점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최근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99곳에 대해 시설 점검 및 사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요양원 32곳, 공동생활가정 15곳, 주야간보호소 52곳 등 총 99곳 노인 요양시설이 대상이다.


시는 우선 시청 공무원 20명을 주축으로 점검반을 꾸려 모든 요양시설에 대해 매주 1회 비대면 점검(체크리스트 전화 확인 및 순회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지도 점검 시 ▲입소자의 면회·외출 금지 및 출입통제 ▲ 시설 방역 관리자 지정 ▲ 탈의실, 휴게실 등 공용공간 이용 시 거리두기 ▲ 시설 내 유증상자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해 나간다.


모든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매주 1회씩 실시했던 선제적 검사도 지난 1월 18일부터 매주 2회로 늘려 감염 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간다.


그간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1만2818명, 주야간단기보호시설 종사자 4439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지난 1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장기요양시설 32곳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만450개를 배부해 종사자 4564명을 대상으로 검사도 실시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23일에 시설장과의 비대면 회의를 소집해 시설장에게 검사의무를 부과하는 특별 행정지시를 내리고, 신규 종사자에 대한 검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게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 6곳에 대해서도 지난 1월부터 매주 2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중이다. 그간 종사자 1290명에 대해 1만9573건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설 종사자 및 이용 시민도 개인 위생 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재차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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